경제 · 금융

[광고마당] 파워디지털 017 자유편

파워디지털017이 이번에는 「자유」를 찾아 나섰다.017 화물열차편은 「전파의 힘이 강하다」는 컨셉을 일관되게 전개하면서도 자유를 테마로 표현하며 새롭게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다. 이번 광고 역시 주인공으로 나선 정우성은 지푸라기 가득한 화물열차에 몸을 싣는다. 열차 안으로 들어오는 빛을 보고 나가려고 하는 비둘기와 어느 틈엔가 열차 안에 들어와 있는 한 무리의 비둘기떼를 모두 보게 된다. 주인공은 남김없이 비둘기를 날려보내고 푸른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자유를 만끽하게 된다. 이 광고는 회색에 가까운 푸른색을 화면 전체에 배경색으로 사용해 신비함을 느끼게 한 것이 특징이다. 자유라는 부드러운 테마를 전파의 힘이 강하다는 다소 딱딱한 제품컨셉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CF는 4박5일에 걸친 촬영과 한달에 걸친 후반작업으로 완성됐다. 강원도 정선의 증산리, 구절리등 정선선을 배경으로 찍었다. 석탄 채굴이 활발할 때 이를 실어나르기 위해 주로 이용하던 철도가 석탄 채굴이 중단된 지금 승객이 드물고 열차의 통행이 거의 없어 촬영하는데는 안성맞춤이었다. 이곳은 열차 이용객이 하루 10명을 넘지 않는 조용한 곳으로 동네 주민을 모두 합한 수보다도 많은 외지인들이 나타나자 동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 최고의 영화배우 정우성에게 사인을 받으려는 줄이 이어졌고 식사준비를 위해 식당 주인 내외는 새벽부터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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