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G, 디스플레이 전시회 인포콤서 잇단 수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상업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3’ 에서 주요 매체로부터 나란히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성과 LG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미국의 오디오/비디오(A/V) 관련 전문 매체인 ‘뉴베이 미디어’가 수여하는 ‘A/V 기술 대상’에서 각각 2개와 3개의 상을 수여받았다. 뉴베이 미디어는 총 15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인포콤에서 소개된 제품들 중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한다.

뉴베이 미디어는 ‘최고의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에 대해 콘텐츠 전달과 향상된 모니터링, 사용성, 비용 절감 측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뉴베이 미디어는 또 삼성전자의 75인치형 LFD ME75B 제품에도 ‘렌탈 & 스테이징 시스템 인포콤 어워드’를 수여하고 낮은 소비전력과 발열 감소, 가벼운 무게, 설치 용이성 등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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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개 제품이 뉴베이 미디어로부터 수상했다. LG이지사인TV는‘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사이니지’로 선정됐다. 이지사인TV는 TV에 사이니지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TV를 시청하는 동시에 광고를 볼 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광고 디스플레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계 최초 3D 비디오월인 55WV70MS-B도 뉴베이 미디어로부터 ‘최고의 비디오월’에 선정됐다. 이 제품은 스크린 사이의 베젤 두께가 5.3mm로 세계에서 가장 얇다.

LG전자 47인치형 디지털 사이니지는 ‘최고의 옥외 디스플레이’에 선정됐다. LG전자 옥외 디스플레이는 섭씨 110도의 고열에도 화면이 검게 변하는 흑화 현상이 없어 햇빛이나 강한 조명 아래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의 교육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매직 IWB3.0’는 권위 있는 A/V 전문 잡지인 ‘레이브’가 선정한 ‘인포콤 10대 추천 부스’에 선정됐으며 LG전자의 84인치형 UHD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지인 ‘커머셜 인티그레이터’로부터 ‘TV/모니터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기술을 인정받았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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