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등 200만주 이상 순매수일부 외국 투자가가 LG전자, LG반도체 등 LG그룹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영국계로 알려진 이 기관투자가는 지난달부터 쟈딘플레밍, ING베어링, HG아시아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해 LG전자, LG반도체 등 2백만주 이상을 집중적으로 매수했다.
이 외국투자가는 이달들어 28일까지 쟈딘플레밍 증권을 통해 LG전자 주식 1백32만주를 순매수했다. 또 LG반도체 주식도 ING베어링, 쟈딘플레밍, HG아시아 증권을 통해 72만주나 순매수했다.
쟈딘플레밍 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 외국투자가는 영국계 투자가로서 LG반도체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등 국내 반도체회사 주식을 꾸준히 매수해 왔다』며 『연초 LG반도체 주가가 2만원대일때부터 매수하였으며 지난달부터 매수 규모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정명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