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골프] 어니 엘스, 11개월만에 첫 승

어니 엘스(30·남아공)가 미국 PGA투어에서 11개월만에 1승을 보탰다.지난 해 3월 베이힐인비테이셔널클래식 우승 이후 침묵을 지켜온 엘스는 22일 오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의 리비에라골프장(파 71)에서 벌어진 99 닛산오픈골프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엘스는 이로써 1~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전날까지 선두를 달렸던 테드 트리바를 제치고 우승했다. 통산 2승째를 노렸던 트리바는 최종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로 부진해 합계 12언더파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주 뷰익인비테이셔널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타이거 우즈(23·미국)는 이날 마지막홀에서 버디를 잡으면 연장전에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맞았으나 무리하게 공격하다 보기를 기록해 합계 12언더파로 트리바, 데이비스 러브3세 등과 공동 2위에 만족했다. 데이비드 듀발은 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닉 프라이스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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