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4년차 男설계사가 2차례 보험왕 올라

교보생명 조용신씨 화제생명보험사에 입사한지 4년도 안된 남성설계사가 두번이나 정상에 올라 관심으로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 조용신씨(제물포지점 팀장)가 그 주인공. 조 씨는 2년전 입사 1년 9개월만에 남성으로는 처음으로 교보생명 대상을 차지했었고 2년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지난 한해 동안 종신과 연금보험만으로 250여 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했고 수입도 2억5,000만원에 달한다. 98년 여름 IMF사태로 다니던 직장을 잃고 신문에 실린 설계사 모집광고를 본 후 보험영업에 첫발을 내딛은 조씨는 첫 계약을 체결한 3개월 동안 친척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의 일을 알리지 않았다고 한다. 연고가 아닌 개척으로 자신의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 그의 고객들은 주로 의사,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과 달라야 한다`는 생각에서 처음부터 그는 전문직 시장을 개척했다. `성실성`을 영업의 원칙으로 굳게 지키고 있는 조씨는 “이번 수상은 고객을 위한 재무설계서비스에 있어서 최고라는 의미인 만큼 대상 10회 수상의 신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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