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한민국 인재상'에 충북 영동대 김진우군

충북 영동대 발명특허공무원학과 4년 김진우(23)군이 ‘200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27일 이 대학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창의적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전국의 우수 대학생 40명과 고등학생 60명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김군이 선정됐다. 김 군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전국대학발명동아리 회장을 맡아 미래의 발명가 집단을 이끌면서 ‘명도를 이용한 도어락 시스템’ 등 3종의 특허와 100여종의 실용실안, 상표디자인 등을 출원했다. 2005년 대한민국청소년발명대회 동상과 이듬해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고 작년에 이어 연속 2년 특허청 발명장학생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군은 “대학졸업 후 발명이론에 대한 공부를 계속해 이 분야 국내 최초의 박사학위를 받고 후학을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 군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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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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