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공공보건기관을 기반으로 의료취약계층의 만성질환ㆍ노인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증진 요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통합된 원격건강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의 공공 u-Health 사업이다. 사업수행의 주관기관인 에임메드를 비롯해 참여기관으로 비트컴퓨터, 바이오스페이스, 세광정보통신 등 원격건강관리 및 원격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국내 기업들이 공동 수행한다.
산악지형의 강원도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열악한 의료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자체로서 그 동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내 일부 지역에서 공공보건기관을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에는 강원도 보건의료기관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구축률이 60%까지 확대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구축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업체 관계자는 “강원도의 이번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국내외 u-Health 분야의 대표적인 공공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u-Health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이러한 패키지 상품을 적극적으로 수출해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