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으로는 조홍래 한국운용 상근 감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달 말 예정인 한국금융지주(071050) 정기 인사에서 지난 2007년 취임 이후 7년간 맡아온 대표직을 떠난다.
업계에서는 최근 회사의 수익성이 정체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수장을 교체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정 대표는 1981년 한국투자신탁 공채로 입사해 34년간 근속하며 사장까지 승진했다. 국내 최초로 중국본토 상장지수펀드(ETF), 합성ETF 등을 출시해 한국투자운용을 국내를 대표하는 종합자산운용사로 성장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