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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올해 중국 딜러망을 564개에서 670개로 확충한다.
기아차는 9일부터 4일 동안 중국합자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의 우수직원 25명을 초청해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기아차는 딜러망 확충, 노후 딜러점 환경 개선 등의 딜러 경쟁력 강화 방침도 설명했다.
기아차는 우수 직원들의 지난해 판매 성과를 격려하고 올해 시장 상황을 공유했다. 본사를 방문한 10일에는 본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고, 본사 고객 만족(CS) 전문 강사와 리츠 칼튼 호텔 고객 서비스 전문가를 초빙해 고객 응대 스킬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 방안 등을 교육했다.
수원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고객 불만 대응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 의식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 경영과 최우선 경영을 판매 일선에서 더욱 철저히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기아차는 이들에게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본사 등 사업장 방문 외에 경복궁, 청와대, 민속촌 등 다양한 관광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기아차는 올해 중국에서의 경영 목표를 ‘고객 감동의 해’로 정하고 내년 3공장 본격 가동에 맞춰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48만566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내실을 강화해 중국 내 선두 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유망 지역 및 고객 접근성이 높은 시내 중심지를 중심으로 딜러망을 확장하고 노후 딜러점에 대한 새로운 딜러 표준 적용으로 고객 응대 환경을 대폭 개선하여 딜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