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통신 기업인 KT[030200]와 세계적인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알카텔이 와이브로(휴대인터넷) 확산을 위해 `와이브로 리얼리티 센터(WiBro Reality Center)'를 국내에 설립한다.
KT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KT의 와이브로 부문 총책임자인 홍원표 본부장과 알카텔의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그룹 COO(최고운영책임자)인 마크 루안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조인식 후 기자간담회에서 제휴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센터의 활용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양사는 와이브로 리얼리티 센터를 통해 와이브로 장비간 호환성 시험과 장비-단말기 상호 연동성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와이브로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KT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