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렐미디어(대표 김병찬)가 지난해 교육 어학기와 학습기 등을 이용한 교재에 내놓고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001년 11월 교육전문출판사로서 첫발을 내디딘 로델미디어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학습기 `바코`와 영어단어학습기 `보카 MRS` 등 획기적인 최첨단 학습기기와 참신한 교재의 접목으로 출판계의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에서 내놓은 바코 잉글리시 시리즈는 교재에 있는 바코드에 바코 스캐너를 갖다 대면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어 유아들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쉽게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 또 인공지능 학습기 바코는 지난해 2월 일본에도 수출된 바 있다.
중고생 영단어 학습기인 보카 MRS는 리듬학습법으로 영어단어 암기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보카 MRS는 지난해 12월에는 중소기업청 우수중소기업 상품으로 선정되었다.
로넬미디어가 이런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유아용 동화 그림책 `바코 소리동화`는 독일에서 시작된 소리 교육에서 착안, 생활 속의 여러 가지 소리들을 관찰하고 채취하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또 로렐미디어에서 학습기 바코를 이용한 유아용 영어 스토리북은 기존의 스토리북과 달리 영어만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모국어의 간섭 없이 최상의 영어 학습환경을 구연토록 했다.
김병찬 대표는 "아직 미약하지만 로렐(laurel)이라는 이름처럼 최정상을 쟁취한 자에게 주어지는 월계관을 우리나라 교육의 미래에 씌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배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