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경제협의회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한-미태평양연안 경제협력약정을 체결한다.이번 약정체결로 한미경제협의회는 알래스카ㆍ하와이ㆍ오리건ㆍ워싱턴 등과 함께 미국 태평양 5개주와 경제협력약정 체결을 완료했다.
한미경제협의회는 미국의 동남부 7개주와의 연례합동회의에 이어 미태평양지역 5개주와도 연례합동회의를 매년 한국과 미국에서 번갈아 개최키로 했다.
제1차 합동회의는 내년 5~6월께 서울에서, 제2차 회의는 2003년 상반기중 알래스카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건호 한미경제협의회 부회장은 "태평양 연안주들은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큰 만큼 이번 약정체결로 무역ㆍ투자교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