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 무디스의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강등까지 겹치면서 1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0.85% 내린 5,886.97로 장을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는 0.74% 하락한 7,078.69,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도 0.81% 하락한 3,961.37로 출발했다.
무디스는 이날 스페인의 공공부채 문제를 들어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떨어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