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동부메탈, 전기로 2기화입식 연산 50만톤 생산체제 구축

전기로 2기 화입식 가져

동부메탈이 망간합금철 생산량 증대를 위해 18만톤 규모의 추가적인 생산설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동부메탈은 28일 강원도 동해시의 동해공장에서 망간합금철을 생산할 수 있는 9만톤 규모의 전기로 2기(13ㆍ14기)의 화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메탈의 연간 생산량은 연간 32만톤에서 50만톤으로 확대됐다. 이번 증설작업은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두 동부메탈의 자체 엔지니어링 기술로 완성됐다. 연산 50만톤 생산량의 동해공장은 단일 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번에 화입식을 가진 2기의 전기로는 약 3개월간의 시제품 생산 기간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부메탈의 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연산 1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망간합금철은 가벼우면서도 높은 강도를 가진 철강제품의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로, 주로 초경량 자동차용 강판 등과 같은 고부가 철강제품의 생산에 사용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