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국제강 철강제품 일본공업규격 획득

동국제강은 2일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포항제강소에서 생산하는 후판, 철근, 형강 등 전 철강제품에 대해 일본공업규격(JIS)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JIS는 일본의 KS(한국공업규격)에 해당하는 품질인증으로 일본내 생산제품은 물론 해외수입품에 대해서도 인증을 부여해 아시아지역에서 국제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동국제강은 JIS 획득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일본시장에 대한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동남아지역의 수출시장 확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후판을 비롯한 철근, 형강 등 연간 500만톤 규모의 각종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포항제강소는 전체 철강제품 생산량의 70% 이상인 362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지난해 1월 후판제품에 대해 독일, 미국, 일본 등 해외 8개국으로부터 선급규격을 획득했으며 5월에는 ISO 9001, 9002 등 품질시스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강동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