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9월말 가용외환보유액 4백33억달러

가용외환보유액이 증가세를 지속하며 4백30억달러를넘어섰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외환보유액은 지난 9월말 현재 4백69억8천만달러로 이중국내은행 해외점포 예치금 등을 제외한 가용외환보유액은 8월말보다 20억2천만달러가 늘어난 4백33억7천만달러에 달했다. 가용외환보유액이 증가한 것은 한은이 금융기관에 지원한 결제부족 지원자금중12억8천만달러를 포함, 총 16억2천만달러를 회수한데다 지난 9월2일 국제통화기금(IMF) 지원금 6억4천만달러가 들어온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금융기관들은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모두 1백52억9천만달러의 한은 긴급결제부족지원자금을 상환, 지난해 11∼12월 외환위기 때 2백32억9천만달러까지 늘어났던 한은 긴급결제부족 지원자금 잔액은 지난 15일 현재 80억달러로 줄어들었다. 한편 한은은 9월중 만기가 도래한 5억달러의 선물환을 결제함으로써 미결제 선물환 잔액은 14억9천만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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