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유로=1.24弗 또 사상 최고치 경신

유로화 가치가 17일 유로 당 1.24달러 선을 넘어서는 등 달러에 대해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유로화는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전일보다 0.0083달러 오른 유로 당 1.2412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유로화가 급등한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오트마 이싱이 당분간 유로화 강세 방어를 위한 시장개입은 없을 것임을 시사한데 따른 것. 이싱은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유로화는 5년 전 출범 당시 가치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며 유로화 강세를 막기 위해 시장개입에 나설 의사가 없음을 피력했다. 이처럼 ECB가 유로화 가치 상승을 막기 위한 시장개입 의사가 없음이 유력시 됨에 따라 유로화는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구영기자 gychung@sed.co.kr>

관련기사



정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