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간 방위비 분담협상이 작년보다 원화 기준으로 8.9% 감액된 선에서 최종 합의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작년의 경우 우리측은 원화 6천601억원에 달러화 7천230만달러를 분담금으로 지불했다. 여기에 1달러당 1천200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원화로 7천469억원이 된다.
여기에서 8.9%의 감액분인 665억원을 빼면 올해 분담금은 6천804억원 가량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양국은 지난 3월 15일 열린 제5차 한미방위비분담을 위한 고위급회담에서 올해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 잠정 합의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