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지역 초1~4학년 무상급식 실시

곽노현 교육감 일선학교 찾아 선포식ㆍ배식활동

서울 지역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한 친환경 무상급식이 본격 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일 성동구 금옥초등학교에서 서울 친환경 무상급식 원년을 선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이라며 "무상급식은 민주주의의 성과이자 민주주의의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곽 교육감은 이날 직접 학생들에게 배식을 진행한 뒤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시교육청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과 식습관 개선을 위해 쌀은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쌀을 사용하고, 주 1회 이상은 ‘쌀눈이 살아있는’ 7분도 쌀을 사용한 혼합 급식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학교에서 구입하는 농산물의 30% 이상(구입가격 기준)을 친환경 식재료로 사용하고, 저염ㆍ저당ㆍ저지방 및 무화학조미료를 통해 친환경 식단을 제공하도록 했다. 한편 이번 무상급식은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중 강남·서초·송파·중랑 4곳을 제외한 21곳에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시작됐으며, 나머지 4개 자치구는 3학년까지 무상급식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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