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동부화재등 손보株 3%대 급락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소폭 하락하며 1,790선 밑으로 내려왔다.

코스피지수는 4일 전날보다 1.34포인트(0.07%) 하락한 1,789.26으로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미국 뉴욕 증시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 매수세가 몰리며 1,795포인트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투신권의 매물이 쏟아지며 1,770선까지 후퇴한 뒤 오후 들어 매수세가 살아나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60억원, 1,657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6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금은 656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지만 투신은 2,92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매매는 1,73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76%), 보험(-1.66%), 종이ㆍ목재(-1.53%), 전기ㆍ전자(-1.05%), 전기가스업(-1.05%) 등의 낙폭이 컸고 증권(1.99%), 은행(1.37%), 음식료품(1.33%), 의료정밀(1.30%), 건설업(1.26%) 등은 강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KB금융(-2.48%), 삼성생명(-1.75%), 현대차(-1.33%) 등이 하락했고 현대중공업(2.18%)과 POSCO(0.20%)은 상승했다.

자동차 보험료 인상률 축소 소식에 동부화재(-3.44%), 현대해상(-3.43%), LIG손해보험(-3.26%) 등 손해보험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고, 곡물가격 강세 전망에 남해화학이 8.64% 오르는 등 농업과 비료 관련 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산업은행이 단독으로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3.60% 상승 마감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40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395개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억2,981만주, 거래대금은 5조6,504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