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개인ㆍ기관 동반매수에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20포인트(0.62%) 상승한 1,817.4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851억원 팔아치우면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59억원, 1,448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매도로 2,989억원이 쏟아져 나왔지만, 2,848억원 어치 비차익거래 매수가 나오며 매도 우위를 140억원으로 줄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42%), 섬유ㆍ의복(4.41%), 음식료품(2.77%), 운수창고(1.94%), 의약품(1.64%), 화학(1.55%)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34%), 금융업(-1.10%), 보험(-0.78%), 철강ㆍ금속(-0.3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대표적인 내수주인 롯데쇼핑이 2.58% 올랐고, 현대차(2.34%)와 기아차(0.43%), 현대모비스(0.30%) 등도 강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1.57%), S-Oil(1.28%), LG화학(0.52%) 등 화학주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2.91%)은 기관의 매도 때문에 하락했고, POSCO(-2.38%), 한국전력(-2.14%), 삼성전자(-1.6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584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78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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