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임원 대대적 물갈이/배당률 1.8%∼10% 결정/9개은 주총

한일·신한 등 6개 시중은행과 충청 등 2개 지방은행 및 특수은행인 장기신용은행이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각각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배당률을 결정했다.이날 주총을 통해 이관우 한일은행장과 나응찬 신한은행장이 각각 연임과 3연임에 성공했고 하나은행은 윤병철 행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김승유 전무를 신임행장으로 선임했다.<관련기사 6·7면> 한일은행 주총에서는 또 신동혁·오광형 전무를 모두 유임시키고 정용익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박재경·문규석 상무는 퇴진했다. 또 배당률은 3%로 결정했다. 신한은행 주총에서는 권녕진감사를 유임시킨 반면 박용건·강신중 두 전무를 모두 퇴진시키고 이인호·고영선 상무를 전무로 선임했다. 또 최영휘·정해성 이사를 상무로, 이우근·홍성균 이사대우를 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배당률은 10%다. 한미은행은 김진만 전무와 송병익 감사를 각각 3연임, 연임시키고 조국현 이사와 황정환 이사대우를 각각 상무와 이사로 승진시켰다. 김재형·윤효 상무는 퇴임했다. 배당률은 8%다. 하나은행 주총에서는 윤교중 상무를 전무로, 한석우 은행감독원부원장보를 감사로 선임하고 손태호 이사를 상무로, 전영돈·이상희 이사대우를 이사로 선임했다. 김영상 감사는 퇴임했다. 배당률은 주식 4%, 현금 4.5%다. 보람은행은 성천경 상무를 3연임시키고 김덕규·이철수·이상헌 이사를 상무로 승진시켰다. 또 송철수 지방담당지역본부장·이창희 신탁부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김장옥·이우용 상무는 퇴임했다. 배당률은 보통주 8%, 우선주 9%다. 장기신용은행은 박기태 감사와 황석희 상무·강신철 이사를 각각 유임시키고 정종화·김창권 이사를 상무로, 서재봉 자금증권부장과 김철호 영업1부장을 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이대림 상무는 퇴임, 신설되는 장은선물(가칭) 사장으로 내정됐다. 배당률은 현금 7.5%, 주식 5%다. 충청은행 주총은 정희무 한화종금사장·조동일 은감원검사5국장·금유식 한일은행 충청본부장을 각각 전무·감사·상무로 영입했고 임민호 상무는 유임, 김상우 영업부장은 상무로 승진시켰다. 한편 노석삼 상무, 전동진 상무, 최완규 상무는 퇴임시켰다. 배당률은 현금 1.8%다. 강원은행은 한봉균 상무와 이수효 상무는 유임, 함준호 이사는 상무로 승진시켰다. 장태섭 상무는 퇴임, 강원금고 사장으로 내정됐다. 배당률은 현금 6%다.<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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