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TㆍKTㆍLG U+ 연평도 기지국 빠르면 오후 복구

휴대전화 불통 상태인 연평도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기지국 복구 인력을 급파했다. 24일 SK텔레콤은 “오전 9시께 인천에서 30여명의 기지국 복구 인력이 출발했다”고 밝혔다. 연평도에는 SK텔레콤 기지국 3곳이 있으며, 포격당하지는 않았지만 전원 등의 문제로 현재 2곳이 마비된 상태다. KT와 LG유플러스도 각각 20~30명의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KT와 LG유플러스는 연평도에 각각 기지국 1곳씩을 운영해왔으며, 모두 포격에 따른 정전 등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연평도의 휴대전화 불통 상태는 빠르면 오후께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천에서 기지국 복구 인력들을 태우고 출발한 배편이 화물선이라 속도라 느리다는 점, 선로가 훼손돼있을 경우 복구작업이 더 어려워진다는 점 때문에 정상화가 더 늦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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