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치아미백제등 27개 세계일류상품 선정

젤 타입으로 치아에 붙이면 미백효과를 내는 치아부착 미백제, 여성들의 머리손질이나 헤어디자인 연출에 사용되는 전기머리인두, 방문자확인은 물론 위급상황때 비상호출기능을 갖춘 비디오도어폰 등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업자원부는 6일 올 하반기 세계일류상품으로 치아부착 미백제 등 27개 품목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9월 선정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35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발굴됐다. 세계일류상품은 현재 세계 시장점유율이 5위안에 들거나 앞으로 3년내 5위권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들로 선정된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정부로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참가비 등을 지원받고 수출마케팅이나 디자인개발에 나설 때에도 정부의 인력 및 자금지원을 받는다. 산자부는 세계일류상품을 2005년에 500개, 2010년에는 1,000개 품목으로 늘리고 각종 지원을 강화, 국내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임석훈기자 sh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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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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