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일제지 올 당기순익 70억될 듯

◎미도파주 매각 30억 시세차익 발생동일제지(대표 정영섭)가 30만주에 달하는 미도파주식 매각과 「효소이용 라이너지생산기술」 개발에 힘입어 올 당기순익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동일제지의 이상기 경리과장은 『지난해 12월 주당 1만7천원에 매입한 미도파 주식 30만주를 조만간 매각할 방침』이라며 『매각시 30억원 이상의 주식매각차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도파주식 30만주는 미도파 전체 발행 주식의 2.01%에 달하는 물량인데 동일제지측은『회사의 미도파 주식매입·매각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도파주식 지분경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효소를 이용해 라이너지를 본격 생산할 예정에 있어 8% 의 비용절감이 예상된다』며 올해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70억원, 4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효소를 이용한 라이너지 생산기술은 화학제품을 이용하는 기존의 공정과는 달리 순수자연효소를 이용해 라이너지의 강도를 높이는 기술로 시장성이 밝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강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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