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대우증권 '동북아선박펀드'

총 1兆유입 인기상품 정착

대우증권의 동북아선박펀드는 지난해 3월 ‘동북아 1호’가 공모된 이후 후속 선박펀드들이 선을 보이며 평균 1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선박펀드를 통해 들어온 자금만 총 1조원을 훌쩍 넘는다. 2002년말 ‘선박투자회사법’ 시행이후 나온 상품 가운데 대우증권 선박펀드는 독자적인 리스크 분석 및 상품구조 설계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박펀드는 원리금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장기대선계약 등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마련한 장기 비과세 상품이 대부분이다. 유상철 대우증권 부장은 “개인의 경우 3억원 한도내에서 2008년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세제 혜택을 감안하면 평균 연 7.5~7.8% 정도의 고수익 채권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선박펀드는 분기 배당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기 수입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일반 투자자는 물론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거액투자 고객들로부터 가입의뢰가 늘고 있다는 게 대우증권의 설명이다. 대우증권은 “일반인에게 판매한 선박펀드가 모두 증시에 상장되기 때문에 만기 이전이라도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다는 점도 투자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6~7월 2개월동안 6개의 선박펀드를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6월말 미래에셋, 하나증권과 공동으로 총 14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 6개를 출시할 예정이며 7월 중순에는 동북아 10호~14호 5개 펀드를 총 150억원 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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