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내 모든 노선 전자 티켓팅으로 대체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앞으로 18개월내 모든 티켓팅을 전자 티켓팅으로 대체하고 현행 종이 티켓팅 시스템을 완전히 없앨 방침이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모회사인 AMR은 내년 3월부터 미국내 승객들에 대해 종이 티켓팅을 중단하고 18개월내 모든 노선을 전자 티켓팅으로 완전 대체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자 티켓팅을 이용할 경우 승객은 공항내 해당 항공사 테스크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하다.
지난 96년 업계 처음으로 전자 티켓팅을 도입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경우 현재 승객중 45%만이 종이 티켓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티켓팅 시스템이 완전히 전자 티켓팅으로 전환된 뒤부턴 종이 티켓을 원하는 승객에게 장당 20달러의 추가 요금을 물릴 방침이다.
김창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