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잡아라/편의점 초콜릿 대전

◎LG·보광·진로 등 선물세트 공세설 연휴를 마친 편의점업계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겨냥, 일제히 판촉전에 돌입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밸런타인데이가 편의점의 최대 행사로 자리잡음에 따라 각 업체마다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LG유통이 운영하는 「LG25」에서는 설연휴 마지막날인 9일부터 이미 행사에 들어가 15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벌인다. LG25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초콜릿 선물을 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던 점에 착안, 초콜릿을 30종이나 준비했다. 올해는 또 바구니나 병 등에 미리 포장돼 있는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바구니, 포장지, 초콜릿 등을 따로따로 판매,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초콜릿도 선보인다. 보광 훼미리마트가 운영하는 「훼미리마트」도 오는 15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훼미리마트 역시 바구니에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담아서 포장할 수 있도록 18품목의 선물세트를 구성했으며 스키장인 「휘닉스파크」와 연계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일정상품 구매고객에게 즉석식 복권카드를 제공해 당첨된 고객에게는 휘닉스파크 무료숙박권, 리프트 무료이용권, 스키장갑·고글 등 스키용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진로베스토아가 운영하는 「JR베스토아」는 10일부터 15일까지 「발렌타인데이 초코렛파티」행사를 실시, 초콜릿과 장미한송이에 향수, 인형, 속옷 등을 각각 담은 바구니세트를 선보인다. 코오롱유통이 운영하는 「로손」도 10일부터 14일까지 각종 초콜릿류와 간단한 선물류를 판매한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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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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