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성고등학교 총동창회는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성인'으로 배우 안성기씨와 이덕선 ATG그룹 회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동창회에 따르면 안씨는 국민배우일 뿐 아니라 스크린쿼터 수호에 앞장서는 등 공익에 이바지한 점이, 이 회장은 미국 굴지의 정보기술(IT) 업체를 키워내고 수많은 자선사업을 벌인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6시30부터 서울 혜화동 동성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동성 개교 102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