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소렌스탐 활주로서 장타대결
29일 이벤트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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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활주로에서 드라이버 샷을 때린다면 얼마나 멀리 갈까.
미국 LPGA투어 명예의 전당 회원 박세리(30ㆍCJ)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장타 대결을 벌인다.
박세리의 명예의 전당 입회를 기념해 오는 29일 스킨스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스카이72 골프장은 같은 날 대회에 앞서 인천공항 제3활주로에서 박세리, 소렌스탐, 폴라 크리머, 브리타니 린시컴(이상 미국)이 참가하는 장타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가 열리는 인천공항 제3활주로는 내년 6월 이후 운영될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며 폭 60m에 길이 4,000m에 이른다.
활주로는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돼 있어 런(구르는 거리)이 많다. 활주로 최장타 기록은 2005년 런던공항 활주로에서 영국인 폴 슬레이터가 세운 725야드로 알려져 있다.
입력시간 : 2007/10/09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