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갑작스런 한파 9일쯤 물러날 듯

갑작스런 한파 9일쯤 물러날 듯 7일 오후부터 한기(寒氣)를 몰고 들이닥친 때이른 동장군(冬將軍)은 9일 오후 늦게나 10일 오전쯤 일단 퇴장할 전망이다. 그러나 입동(立冬ㆍ7일)이 지나 초겨울 길목에 들어선 만큼 쌀쌀한 기운은 점차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내일도 시베리아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져 전국적으로 최근들어 가장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이번 추위는 내일오후 늦게나 모레부터 점차 평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한풀 꺾이겠다”고 내다봤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이 영하(이하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비롯, 대전ㆍ청주ㆍ대관령ㆍ수원 3도, 서울 2도, 인천 0도 등 중부권이 모두 영하권을 기록하겠고 전주 영상(이하 영상) 1도, 광주 2도, 강릉ㆍ대구ㆍ포항 5도, 창원 7도, 부산 8도등 다른 지역도 한자릿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입력시간 2000/11/08 17:0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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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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