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을 보름여 앞둔 한농과 동부화학의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을 크게 밑돌고 있어 현 주가 수준에서는 소주주들의 대규모 매수청구권 행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농 이사회는 지난해 10월 동부화학을 흡수합병(M&A)키로 결의하고 오는 3월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승인받을 예정이나 한농과 동부화학의 10일 종가는 2만8천1백원, 7천4백50원에 머물고 있다.
이는 한농과 동부화학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인 3만4천5백71원, 9천10원에 비해 각각 6천4백71원, 1천5백60원 밑도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