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가구트렌드] 전문가가 제안하는 2004년 인테리어

◇앤티크(Antique) 올해 인테리어는 웰빙(well-being)이라는 트렌드에 맞추어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운 인테리어가 유행이다. 특히 복고적이면서도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앤티크(Antique)는 기존에 크고 무겁던 것에서 젋은 사람들도 심취할 만한 심플한 디자인의 클래식 앤티크가 인기를 끌 전망이다. 즉 앤티크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월넛 칼라에서 화이트에 보다 로맨틱한 장식이 어우러져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모서리는 마모된 듯한 새비시크(Shabby-chic) 인테리어도 눈길을 끌고 있다. ◇스칸디나비아 스타일(Scandinavian Style) 실용적이면서도 디자인이 질리지 않는 심플한 디자인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단순한 절제미와 실용성에 편안함까지 갖춘 인테리어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곡선미를 살려 주거공간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타일로 그간 마니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데서 올해는 보편적인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태니컬(Botanical) 패브릭은 다소 화려함이 보이지만 패턴자체를 자연에서 가지고 온 스타일이 인기다. 꽃잎과 꽃술, 나무의 잎 등 보다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생동감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또 빛을 받으면 다양한 빛을 내는 스팡글과 비즈, 오색의 빛을 발산하는 크리스털 등 반짝이는 화려한 오리엔탈 풍의 패브릭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붉은 컬러 봄을 닮은 화사한 파스텔 칼라와 함께 올해는 레드(red) 컬러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너무 넓은 공간에 이용하기보다는 작은 소품 등을 선택하는 것이 기존 인테리어와 잘 어울릴 수 있다. 과감한 듯 하지만 역동적이고 강렬한 소품으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준다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도움말 주신 분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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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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