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빙포트폴리오] 한화증권, 아시아 전환사채 채권 혼합펀드

변동성 장세서도 안정적 수익률


한화증권, 아시아 전환사채 채권 혼합펀드 [웰빙포트폴리오] 변동성 장세서도 안정적 수익률 유병온 기자 rocinante@sed.co.kr 한화증권의 '한화 아시아 전환사채(CB) 채권혼합펀드'는 부침이 심한 아시아 주식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펀드는 CB의 특성을 활용해 주식 시장이 오를 때는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고 하락장에서는 강한 하방경직성으로 수익률을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계 최대 전환사채 운용사인 포티스사(Fortis Investment)와 한화투신운용이 공동 운용한다. 포티스사의 '포티스 L 아시아CB펀드' 과거 실적을 보면 2006년 3월 설정 이후 상승장에서 지수를 75% 정도를 따라간 반면, 하락장에서는 수익률 하락폭이 지수낙폭의 29% 수준에 그쳤다. 국내와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식시장에 투자하면서도 증시 하락을 염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안정성을 제공해 새로운 투자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게 한화증권 측의 설명이다. 백승민 한화증권 마케팅팀 과장은 "아시아 외환위기와 IT버블 붕괴 등 글로벌 약세장에서 CB펀드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됐었다"며 "지난 여름 서브프라임 이슈로 국내 증시가 17.8% 급락했을 때에도 이 펀드는 2.8% 하락에 그치는 등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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