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이 최대주주인 KT가 지분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올리브나인 주가는 전날보다 80원(4.62%) 오른 1,81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KT는 지난 18일 고대화 대표가 갖고 있던 50만주(1.05%)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12월 올리브나인을 인수한 이후 나타난 첫 지분확대다.
이로써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KT의 총지분율은 26.95%(1,279만6,357주)로 늘어났다. 반면 고대화 대표 지분은 7.47%(354만6,357주)로 줄었다. 올리브나인 측은 “최근 신주 발행의 영향으로 지분율 증가가 예상보다 적었지만 앞으로도 KT측과의 협력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