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초록뱀, MBC와 일일 시트콤 ‘스탠바이’ 51.5억에 공급계약 완료

초록뱀 미디어는 MBC와 현재 방영 중인 시트콤 ‘스탠바이’ 공급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120회 방영 예정인 스탠바이의 계약 금액은 회당 3,900만원(VAT별도)으로 총 51억4,800만원에 이르며, 수출 등 추가 부가사업 등으로 인한 추가수익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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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탠바이는 방송사 예능국에서 펼쳐지는 PD와 아나운서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웃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젠틀한 이미지의 탤런트 류진의 첫 코믹 연기 도전으로 초반 많은 관심과 신선함을 불러일으켰으며, 아이돌 그룹의 떠오르는 배우 임시완, 그리고 하석진, 이기우,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초록뱀 미디어는 올해에만 MBC ‘하이킥3’, KBS ‘오작교 형제들’, SBS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 tvN '인현왕후의 남자’, 그리고 첫 예능 제작 프로그램인 SBS ‘K팝 스타 등’ 방영 프로그램 대부분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 최대의 드라마 제작사로 인정받았다. 이 중 얼마 전 종영한 인현왕후의 남자의 경우 웰메이드 드라마로 인정받으며 마지막회까지 높은 케이블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였으며, 16부작 미니시리즈로는 파격적인 금액인 총 45억원 규모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초록뱀 미디어는 지난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20억에서 108억으로 440%나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및 당기 순이익 역시 각각 330%, 237% 증가하는 등3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1분기를 마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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