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상품 주간시황] 원유상승세 지속 WTI8월물 17.91달러

국제원유는 재고가 감소하고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승세를 지속했다. 알루미늄은 수요증가가 견조한 추세를 나타내 강세를 보였다. 금은 영국이 7월께 매각에 나설 것이라는 설이 유포되면서약세를 면치 못했다.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물은 배럴당 17.91달러에 폐장됐다. 전미석유협회(API)는 원유재고가 전주에 비해 580만배럴이 감소했다고 밝혀 향후 유가 상승추세가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원유 상승세가 꺽이지 않을 경우 연중 최고치인 19.05달러 달성도 어렵지 않다』고 전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현물은 톤당 1,386달러에 마감됐다. 알루미늄은 중국의 순수입이 전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14만톤에 달하는 등 수요가 늘어 당분간 오름세를 보일 예정이다. 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은 온스당 262달러대에 머물렀다. 주 생산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등 아프리카 생산국들이 국제통화기금(IMF)의 금 매각철회를 미 의회에 요구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영국이 곧 금 매각에 나설 것으로 보여 하락세를 멈추기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선물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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