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신도시에 들어설 공영개발 주택이 전체의 33%인 8,837채로 결정됐다.
대한주택공사는 16일 판교 신도시에 들어서는 주택 총 2만6,804채 중 공영개발 방식으로 지어지는 것은 25.7평 초과 7,063채, 25.7평 이하 1,774채 등 모두 8,837채라고 밝혔다.
25.7평 초과 주택의 경우 임대 2,087채, 분양 4,976채(아파트 3,992채, 연립주택 984채)가 공영 개발될 예정이다. 25.7평 이하의 경우 임대는 공영개발 방식이 적용되지 않고 분양주택 중 1,774채가 공영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8ㆍ31부동산종합대책에서 판교 신도시 25.7평 초과 주택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건설ㆍ공급하기로 했었다. 이번에 25.7평 이하 중 일부가 공영 개발되는 것은 이들 물량이 25.7평 초과 주택과 혼합(social mix)된 블록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