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가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포르투는 19일 새벽(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더블린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반 44분에 터진 라다메 팔카오의 헤딩 결승골로 SC브라가(포르투갈)를 1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7승3무로 무패 우승을 거둔 포르투는 8년 만에 유로파리그 타이틀을 거머쥐며 겹경사를 누렸다. 포르투의 대회 우승은 조제 무리뉴(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이끌던 2002-2003시즌이 마지막이었다. 포르투는 FA컵 대회 결승에도 올라 있어 시즌 3관왕도 노릴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