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계 생보 점유율 20% 돌파

작년 12월 20.3%…ING생명 6.5%등 고속 성장

외국계 생보 점유율 20% 돌파 작년 12월 20.3%…ING생명 6.5%등 고속 성장 영업인력 양성 및 다채널 전략 등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구사하고 있는 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국내 11개 외국계 생보사(합작사 포함)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2004년 12월 당월 실적으로 20.3%를 기록했다. 외국계 생보사들의 시장점유율은 2001년 12월 11.9%를 기록, 10%대를 넘어섰으며 3년 만에 20%대를 넘어서는 등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사별로는 ING생명이 6.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격차로 외국사 중 1위를 달리고 있고 알리안츠생명의 경우 5%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메트라이프ㆍ푸르덴셜생명 등의 시장점유율이 2%대로 올라섰다. 외국계 생보사들의 고속성장은 시장변화에 앞선 신상품 개발과 설계사 충원 등 공격적인 영업, 이밖에 텔레마케팅ㆍ방카슈랑스 등 다채널 전략의 성공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재원 ING생명 마케팅담당 부장은 “고객의 재정컨설팅을 통한 완전판매에 주력하는 전문설계사 조직이 외국계 생보사들의 강점”이라며 “이들 전문설계사를 주축으로 방카슈랑스나 텔레마케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실적 상승도 초고속 성장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입력시간 : 2005-03-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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