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내년에는 해외 수주가 회복세를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3,000원(전일종가 8만2,2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4분기 대림산업은 연결기준 매출 2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1,606억원으로 매출 증가세와 안정된 수익성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해외 매출 증가 및 주택 부문 일회성 손실 반영의 감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그간 부진했던 해외 수주가 회복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2,000억원과 6,434억원으로 수익성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수익성의 기반에는 필리핀ㆍ베트남ㆍ이란 등 수익성이 양호한 프로렉트 매출 증가와 주택부문 일회성 손실 감소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