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올해 처음으로 방글라데시에서 3억4,000만달러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방글라데시 전력공사(EGCB)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수도 다카에서 남동쪽으로 14㎞ 떨어진 하리푸르 지역에 360㎿급 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2001년 완공한 하리푸르 복합화력발전소 1단계에 이은 2단계 공사로,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9개월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10억 달러의 해외공사 수주에 이어 올해에는 140억 달러 수주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