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합성㈜은 10여년 간의 연구 끝에 광합성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 한방 화장품(사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 PSB허브 한방 화장품'은 자연정화요법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게 특징이다. 유해한 요소나 유해 미생물들이 피부에 증착되지 않도록 여건을 만들고 이 바탕 위에 건강한 피부를 가꿔주는 유용한 성분들을 공급해 건강한 피부를 만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PSB허브의 주요제품은 아토피관리용 크림, 여드름과 트러블 개선용 수면팩, 입욕제 등 3종이다. 이 제품들은 미국화장품공업협회(ICID)와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PSB허브는 국내 200여개소의 한방 병ㆍ의원에 주로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로 운동선수들을 중심으로 효능이 입증되면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최경용 대한광합성 대표는 "광합성 미생물은 산소를 생산하고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우리가 개발한 화장품은 자연정화로 피부의 화장독이나 피부트러블을 깔끔하게 제거해 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연정화에 의한 피부관리는 피부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는 단순한 방법이 아니라 피부에 유익한 미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