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물산] 인터넷사업 매출 '쑥쑥'

「인터넷 사업 잘 나갑니다.」삼성물산 인터넷사업팀이 최근 내년도 매출목표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는 등 신바람을 내고있다. 16일 삼성물산 인터넷사업팀 이금용 이사는 『인터넷 쇼핑몰에 접속하는 사용인구가 당초 기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매출 실적 역시 같은 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내년도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인터넷 사업팀의 당초 내년도 매출목표액은 1,500억원. 최근 이같은 목표치를 2,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인터넷프라자 등 신규사업을 확대하면서 조만간 추가 상향 조정의 필요성을 검토중이다. 李이사는 『오는 7월부터 전자서명법이 발효되면 인터넷 쇼핑몰과 인터넷통장을 연결시켜 소비자들이 사이버 쇼핑몰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게 된다』며 『연초 올해 중에 인터넷 사용인구를 450만명 정도로 추정해 내년도 매출목표를 설정했으나 최근 인터넷 사용인구가 이미 430만명에 달할 정도로 증가 속도가 폭발적』이라고 언급, 매출목표 상향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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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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