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송도 국제도시 업무단지내 내년 3월 '운하의 거리' 착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에 인공수로와 쇼핑몰,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가칭 운하거리(Canal Street)'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이 거리는 송도 1공구 D 1,2,3,4,5 블록에 길이 1㎞, 면적 5만1,522㎡ 규모로 조성되며 2,700억여원이 투입돼 내년 3월 착공, 도시엑스포 이전인 2009년 7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 시행과 시공은 NSIC, 포스코가 각각 맡고 인천경제청은 사업 일정과 디자인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이번 계획은 세계적인 수변 휴식공간 조성 흐름에 맞춰 암스테르담의 `커낼 시티', 베니스, 청계천 등을 벤치마킹하고 이탈리아 밀라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등의 노천카페와 쇼핑몰 개념을 배합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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