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청] 해외규격 획득 지원신청 접수

중소기업청(청장 추준석)은 26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인증획득 비용의 70%를 지원해주는 해외유명규격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해외유명규격 인증획득지원은 중기청이 UL(미국품질마크), CE(유럽품질마크)등 해외유명규격 획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게 담보없이 소요비용의 70%를 출연해주고 중기청 산하 111개 지원기관의 전문컨설턴트의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11개 지방중기청에서 신청업체 접수를 받아 내년 1·4분기중 1,000개업체를 대상으로 예산집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380개업체에 총 25억원이 지원됐으며 평균 출연금액은 제품인증의 경우 580만원, QS-9000(자동차부품 품질시스템인증)는 700만원에 달했다. 획득인증은 CE마크가 145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UL마크 110업체, QS-2000 69업체순이었다. 한편 내년부터 CE마크의 새로운 규격인 MED(MARINE EQUIPMENT DIRECTIVE, 선급 해양설비분야 지침)의 발효로 유럽에 수출하는 조선기자재부품에 대한 CE마크 획득이 필수적이다. 이와함께 내년 6월부터는 엔진부품에 대해 항공기부품 품질인증시스템인 AS-9000도 요구될 예정이어서 수출중소기업들의 인증획득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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