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수펀드 매도 공세 강화/한투 등 순매도 급증

외국인한도확대 실시와 함께 소강국면을 보이던 투신사 외수펀드(외국인전용 수익증권)에서의 주식 매도공세가 다시 강해지고 있다.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의 경우 외수펀드 순매도 규모는 지난 10월31일 1백20억원의 순매도를 정점으로 줄어들어 지난 4일 1억원, 5일 19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6일부터 매도규모가 크게 늘어나며 매수 21억원, 매도 1백19억원으로 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데 이어 7일에도 1백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나타내 다시 매도강도를 높이고 있다. 대한투신도 6일에 매수 28억원에 매도 95억원으로 순매도규모가 67억원으로 확대된데 이어 7일에도 순매도가 이어졌다. 대한투신 외수펀드담당 펀드매니저는 『한도확대실시로 외수펀드 매물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이는 숨고르기 차원에 일시적인 현상이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외수펀드에서의 매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라고 말했다.<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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