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은행] 명퇴 진통... 신청시한 또 연장

외환은행이 명예퇴직자 신청을 2차까지 연장하는 등 인원구조조정과 관련해 산통을 겪고 있다.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인원감축에 들어간 외환은행은 총 103명의 목표인원중 1차에서 5명만이 명퇴를 신청함에 따라 지난 8일까지 시한을 1차 연장한 끝에 목표의 70%인 72명만이 명퇴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에따라 명퇴 신청시한을 오는 13일까지 2차 연장하는 등 힘겨운 인원구조조정을 지속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그러나 『사실상 명퇴의사가 있는 사람은 거의 들어온 상태』라며 『목표를 채우기가 쉽지 않을 것같다』고 감원과정의 애로를 토로. 은행측은 목표를 채우지 못할 경우 정리해고 등의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당초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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