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증시, 거침없는 상승세…다우ㆍS&P 500 사상최고치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의 경제지표 호조와 호주 등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작용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7.31포인트(0.58%) 상승한 15,056.20에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8.46포인트(0.52%) 오른 1,625.96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란히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66포인트(0.11%) 오른 3,396.6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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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 나온 호주의 기준금리를 인하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도 오는 9일 열리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독일의 제조업 수주가 두 달 연속으로 호조세를 보였고 유로존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 호조까지 가세했다.

유가와 금값은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4센트(0.6%) 떨어진 배럴당 95.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9.20달러(1.3%) 떨어진 온스당 1,448.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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