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애니콜 신화' 인스프리트서도 통했다


인스프리트가 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을 전략적 투자자로 확보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7일 코스닥시장에서 인스프리트는 장 중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상한가인 1,7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인스프리트는 이틀째 오르며 이 기간 동안 20% 넘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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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의 이날 강세는 ‘애니콜 신화’의 주역인 이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투자에 나섬과 동시에 기술 고문으로도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인스프트리는 이 삼성전자 부회장과 케이더파워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19억9,991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로 이 삼성전자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인스프리트 측 관계자는 “이 삼성전자 부회장은 유상증자 참여로 1%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 주요 주주로 올라섰다”며 “앞으로 전략적 투자자이자 회사 기술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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